하나님에 대한 의심과 회의를 대중들이 가장 잘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글을 쓰는 작가 필립 얀시는 그동안 그리스도인들이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믿음의 문제를 드러내 놓고 다룬다. 모든 문제에 대한 답이 믿음 하나뿐이라는 듯한 교회의 일방적인 가르침에,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끊임없이 솟아오르는 의심과 실망을 억지로 누르며 현실을 부정하려 했다. 그러나 얀시는 믿음의 여정에서 의심과 회의의 과정이 정상적이며,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성숙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의 글에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이 감동하는 것은, 그가 단지 성경 속의 어떤 이론이나 정답을 가르치려는 것이 아니라, 모든 회의주의자들과 함께 그 길을 가며 하나님의 마음을 들여다보도록 안내해 주기 때문이다. 그의 글을 읽다 보면, 실망하고 심지어 분노해서 하나님께 대드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하나님께 분노와 절망을 쏟아 놓았던 구약 성경의 욥과 선지자들을 비롯해, 세상의 불공평함을 외치는 이 시대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그는 하나님의 입장이 되어 볼 것을 권한다. 이 책은 하나님이 어떤 심정으로 우리가 처한 절망과 불공평함을 대하시는지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 책 소개 실과 회의의 순간, 우리의 마음을 파고드는 세 가지 질문!
교회에서 배운 하나님에 대한 개념들로는 설명하기 힘든 부조리한 현실은 우리 내면에 하나님에 대한 깊은 의심과 실망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 안에는 이런 질문들이 자리잡는다.
하나님은 과연 공평하신가? 하나님은 침묵하시는가? 하나님은 숨어 계시는가?
자타가 공인하는 회의주의자의 멘토 필립 얀시는 이 책에서 회의주의자를 괴롭히는 이 세 가지 질문을 누구보다 더 솔직하고 깊이 있게 탐구한다. 그는 자신이 알고 있는 답을 가르치는 대신, 그들과 함께 고민하며 답을 찾아간다. 그리고 다양한 사례와 성경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단지 우리의 고통이나 문제의 해결책에만 집착하지 않고 하나님 그분 자체를 바라보도록 안내한다. 우리와 함께 고통당하시며 사랑이 거부당할 위험까지도 기꺼이 감수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도록 우리의 시야를 넓혀 준다.
▒ 출판사 리뷰 인생은 왜 그리 불공평한가? 왜 하나님은 이 세상에 불의와 고난이 활개치는 걸 방관하시는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필립 얀시와 함께 하나님을 대면하다!
구원받은 후의 그리스도인의 삶은 해피엔딩의 동화처럼 “그 후로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았습니다”와 같은 식의 이야기가 펼쳐지지 않는다. 오히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지녀야 할 드높은 이상과, 여전히 세상을 주름잡고 있는 악의 세력 사이에서 느끼는 갈등은 더 치열해지고 불의와 고난의 문제는 더 첨예하게 다가온다. 베스트셀러 작가 필립 얀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비롯해 「고통당할 때 하나님 어디 계십니까」와 같은 책들에서 은혜와 믿음의 문제에 대해서 교회에서 다루던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방식의 글을 써왔다. 모든 문제에 획일적이고 교리적인 정답을 제시해 온 제도권 교회와는 달리, 그는 우리 삶에서 각자가 처하는 영적 위기와 하나님에 대한 감정적인 실망을 진지하고 인격적으로 다룬다. 그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성경이나 기독교 위인들의 이야기 속에만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땅의 불편과 구조적인 악 가운데서 씨름하는 평범한 그리스도인의 삶에 임하는 것임을 이야기한다.
1988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된 후 전 세계인들에게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는 얀시의 장점 중에 하나인,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하나님께 대한 실망이라는 주제를 본격적으로 다룬다. 수년 동안 “크리스채너티 투데이”(Christianity Today)를 비롯해 여러 잡지의 칼럼니스트로 활약해 온 얀시는, 자신이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처럼 모든 문제에 믿음이라는 공식을 바로 대입할 수 없는 답답한 현실을 가감 없이 보여 준다. 그는 고통 가운데 있는 사람들이 품은 의심과 회의, 절망의 문제를 비평자의 눈이 아닌, 공감하는 동료이자 함께 답을 찾아가는 탐구자의 시각으로 바라본다. 욥기에 관한 논문을 쓰던 리처드라는 한 청년에 대한 우정에서 시작해, 하나님에 대한 그의 회의와 절망을 지켜보는 과정에서 탄생한 이 책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믿음의 여정에서 언젠가는 거쳐 가는 깊은 의심을 보여 준다.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이 왜 우리가 고통당하는 걸 지켜보기만 하시는가? 하나님이 정의로우시다면 왜 세상에는 아직도 악이 활개치는가? 현대인들이 던지는 이러한 불편한 질문들은 사실 성경에서 암울한 현실에 처한 선지자들이 하나님께 물어 왔던 내용들이었다. 우리의 영혼을 갉아먹는 이런 고통스러운 질문들에 대해 곤란해하며 획일적인 답을 주어 왔던 교회와 는 달리, 하나님은 불편해하지도 않으시고 침묵하지도 않으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회의하고 거부할 수 있는 존재인 나약한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친히 나타나셔서 우리의 질문에 답하셨음을 얀시는 보여 준다. 우리는 이 책에서 사랑을 위해 스스로 하나님의 능력을 포기했지만, 그 낮아짐 때문에 끊임없이 우리에게 의심받고 거부당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세상이 왜 그렇게 불공평한지를 하나님께 묻고 싶어 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얀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적 이상의 엄청난 사랑을 주셨음을 깨닫게 해준다. 그리고 우리가 의심하고 회의한다는 사실 자체가 하나님의 사랑을 거부할 자유를 우리에게 주신 그분의 크신 사랑이었음을 알게 해준다.
1권. 그림자 속의 하나님 서문
1부. 침묵 듣기 1. 치명적 오류 2. 믿음은 연기처럼 날아가고 3. 아무도 대놓고 묻지 않는 질문 4. 만약에 5. 근거
2부. 접속: 아버지를 만나다 6. 위험을 감수하시는 하나님 7. 부모가 되는 법 8. 여과되지 않은 햇빛 9. 빛나는 한순간 10. 불과 말씀 11. 상처 입은 연인 12. 믿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진실
3부. 더 가까이: 아들 13. 내려오심 14. 위대한 유산 15. 머뭇거리시는 하나님 16. 기적을 미루다 17. 전진
4부. 사명의 위임: 성령 18. 변화 19. 바람 속의 변화 20. 정점에서
2권. 어둠 속에서 보다 21. 막간에 22. 유일한 문제 23. 우주 안에서의 역할 24. 하나님은 불공평하신가 25. 왜 하나님은 설명하시지 않는가 26. 하나님은 침묵하시는가 27. 왜 하나님은 개입하시지 않는가 28. 하나님은 숨어 계시는가 29. 왜 욥은 행복하게 죽었을까 30. 내기꾼 두 명, 비유 두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