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경찰 병원에 갔다. 그 곳에는 폐가 굳어지는 희귀병으로 3년간 병상에서 투병생활을 하는 전직 경찰이었던 한 성도가 있다. 죽음을 눈앞에 둔 그를 위하여 나는 1000일 동안 매일 글을 쓰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내 약속을 받으며 최소한 1000일 간은 사랑하는 그의 가족 곁에, 내 곁에 견딜 수 없는 병의 고통을 참으면서라도 살아 줄 것을 다짐한 셈이다.
아들셋,딸 하나
시련이라는 가면을 쓰고
유학 가는 길
47명중 40등
시나리오 쓰기
한 사람도 없으니 어쩌냐
고약한 음모
초등학교 동창생
낳고..낳고...하거라
...
새 것을 세우려면 옛것은 다 부서져야 한다
쓸데없는 걱정일랑 하지를 말자
쇠뿔도 단김에 빼십시오
그거 그거 아시지요?
그러면 그렇지!
내 맘대로 되는 게 아니예요
세월이 지난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