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가 가장 사랑한 상담가
폴 투르니에의 역작!
“투르니에의 책은 언제나 독자들에게 ‘희망의 등대’가 된다.”
_정동섭, 「어느 상담 심리학자의 고백」 저자
“이 책을 읽고 참된 자유의 기쁨을 누렸다.
자주 실패하고 두려워하는 나의 약한 심성을 강하게 바꾸려고 하기보다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통해 신앙과 인격의 성숙을 꾀하고 싶다.
늘 죄와 두려움 때문에 고민하고 자책하는 친구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 독자 서평 중에서
기독교가 가장 사랑한 상담자 폴 투르니에의 대표작인 본서는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통찰을 바탕으로 힘이 지배하는 비극을 벗어나 진정한 자유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폴 투르니에는 강자의 불안과 약자의 절망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게 하고, 두 비극을 넘어서는 길은 오직 영적인 힘으로 가능하다고 말한다. 영적인 힘은 인간의 문제에 새로운 차원을 제시하며 인간의 본성을 변화시킨다. 인간의 모든 강하고 약한 자연적 반응의 악순환을 끊는 힘이며, 모든 두려움과 세상의 가장 강력한 존재도 무너뜨릴 수 있는 힘이다. 예기치 못한 승리와 실패가 뒤섞여 있고, 때로 방향을 잃고 헤매는 일이 반복되는 것이 우리 인생이다. 그러나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영적인 힘으로 사는 사람은 결코 길을 잃지 않을 것이다.
기독교가 가장 사랑한 상담자 폴 투르니에의 대표작!
강자와 약자를 가르는 힘의 비극을 벗어나 자유와 희망의 길을 찾다!
세상에는 강자와 약자라는 두 부류의 사람이 따로 존재하는 것 같아 보인다. 강자의 반응은 비난과 허세와 폭력 등이고, 약자의 반응은 수치심과 강박감과 우울증 등이다. 그러나 인간은 모두 약하고 죄로 물들어 있으며, 깊은 내면에는 실패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자리 잡고 있다.
폴 투르니에는 약자의 절망과 강자의 불안 이면에 존재하는 인간의 동일한 본성을 지적하면서, 예리한 심리 분석적 통찰과 풍부한 임상 경험을 통해 강한 반응과 약한 반응이라는 모든 부정적 반응에서 자유로워지는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
“하나님은 겉으로 드러나는 강함과 약함에 가려진, 우리 내면 깊은 곳의 고통에 응답하신다.”
사람들은 세상에 강자와 약자라는 두 부류의 사람이 따로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진실로 강한 자는 아무도 없으며, 인간은 모두 죄로 물든 약한 존재다. 다만 비난과 허세와 폭력 등의 강한 반응을 하는 사람과, 수치심과 강박감과 우울증 등의 약한 반응을 하는 사람으로 나뉠 뿐이다. 그러나 이 두 반응 역시 인간 누구나 가지고 있는 동일한 근원적 고통에 대한 표현이다.
인간은 동일한 내면의 고통에 대해 서로 상반되는 반응을 보인다. 즉 강한 반응과 약한 반응이다. 강한 반응이란 자신의 약점을 가리기 위해 자신 있고 적극적인 모습을 띠며, 자신의 두려움을 덮기 위해 다른 사람의 두려움을 자극하고, 자신의 나쁜 면을 감추기 위해 좋은 면을 과시하는 것을 말한다. 반면, 약한 반응은 너무나 당황한 나머지, 자신이 감추고 싶어 하는 바로 그 약점을 드러내는 것을 말한다. 자신이 약점이라고 의식하고 있는 것을 숨기지 못하고 드러나게 하는 것이다.…그러나 이 모든 반응은 표면적인 것이다. 모든 사람의 근본적인 문제는 강하거나 약한 태도 속에 숨어 있는 도덕적 고통이다.
― 1장 외양과 실제, p. 26-27, 39
좌절감. 고통에 시달려 나를 찾아오는 사람들에게서 얼마나 자주 들었던 말인가! “제 인생은 이제 완전히 망했습니다. 10년 전만 해도 선생님께서 저를 도와주실 수 있었겠지만, 이제 너무 늦었습니다.” 나는 이런 말을 참 많이 들었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을 망친 불행한 일들과 계속해서 닥쳐오는 인생의 고통에 낙심하여, 이 모든 괴로움은 도무지 피할 수 없고 자신은 저주받은 삶을 살고 있다고 느낀다. 더욱 비극적인 것은, 이들은 누군가가 친절을 베풀고 사랑으로 돕고자 할 때조차 좌절한다는 것이다. 이들을 동정하는 마음이 이들에게는 오히려 모욕감을 주기 때문이다.
― 2장 좌절, p. 49-50
모든 두려움은 모든 사람을 ‘두려움을 두려워하는’ 상태까지 몰고 간다. 이 두려움은 정신을 혼란스럽게 하여 두려움에 대한 저항 능력과 상식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잃을 때까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어떤 환자는 내게 이런 말을 하곤 한다. “저는 죽는 것도 두렵고 사는 것도 두려워요.”
두려움은 두려워하던 바로 그 결과를 낳는다. 우리가 싸워야 할 것은 우리를 지배하고 있다고 느끼는 감정이다.…두려움 중에서 죄가 되는 것은 날마다 버려야 하지만, 두려움이 주는 자극은 잘 간직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얼마나 불쌍한 존재인지를 알게 하시려고 우리의 마음속에 두려움을 심으셨다.
― 3장 두려움, p.100, 139
약자에게는 사랑이 필요하다. 이들은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그리스도의 사랑과 그 증거들을 발견해야 한다. 그 순간 그동안 절망하고 있던 이들이 자신을 극복하는 승리를 얻고 절망의 속박에서 벗어나게 된다. 부모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모두 털어놓을 용기를 갖게 되거나 자신이 미워한 사람에게 용서를 구하거나 배우자에게 몰래 졌던 빚에 대해 고백하는 등, 구체적인 첫 번째 승리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결과물들을 가져온다. 이것은 전략적 상황이 바뀌어 교착 상태에 빠졌던 전쟁에서 다음 단계로 가는 문을 여는 것과 같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들에 대한 우리의 신앙과 사랑이 진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감정을 과장하거나 마음에서 우러나지 않은 말을 하거나 인위적인 친절을 보이는 것만큼 성공의 기회를 놓쳐 버리는 것도 없다.
― 4장 약한 반응, p. 188-189
나는 어떤 경우에도 심리적 반응은 제쳐 두고 유토피아적 삶의 이상만을 추구하려고 하지 않는다. 이런 종류의 성찰이 주는 유익은 ‘무엇을 깨달았는가’보다 ‘무엇인가를 깨달았다는 그 사실’이다. 거듭 인식하는 바지만, 우리는 상상 이상으로 파산한 상태며 이윤에 해당한다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은 채무에 해당하는 것들이고, 심지어 강한 반응 속에 약함을 감추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할 때, 가장 풍성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그때 우리는 자신을 내면의 불안에서 구원하기 위해 감행했던 모든 무익한 시도를 단념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인간의 고통에 대한 단 하나의 진실한 해답인 하나님께로 돌아서게 된다.
― 5장 강한 반응, p. 220
세상이 생각하는 것처럼 한편에는 약자가, 다른 한편에는 강자가 있는 것이 아니다. 단지 한편에는 자신의 약점을 인식하고 심리적 보상은 모두 무익하다는 사실을 알며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만 의지하는 약자가 있고, 다른 한편에는 자신의 강한 믿음과 이론, 성공과 미덕을 믿는 약자가 있을 뿐이다.
― 6장 상호 반응, p. 259
우리가 심리적 반응에서 벗어나기란 쉽지 않다. 물론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반응 자체를 인정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반응의 힘은 매우 강하기 때문이다. 심리적 반응은 우리 마음속에 축적되어 있는 과거의 실패, 후회, 쓰라린 고통, 우리가 알고 있는 내면의 약함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진정한 자유는 우리가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의 용서를 경험할 때만 누릴 수 있다.
― 7장 정당한 방어, p. 292
1부 인간에 대하여
1. 외양과 실제
2. 좌절
3. 두려움
2부 인간의 반응
4. 약한 반응
5. 강한 반응
6. 상호 반응
3부 심리학과 신앙
7. 정당한 방어
8. 심리적인 힘과 영적인 힘
9. 진정한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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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참된 자유의 기쁨을 누렸다. 자주 실패하고 두려워하는 나의 약한 심성을 강하게 바꾸려고 하기보다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통해 신앙과 인격의 성숙을 꾀하고 싶다. 늘 죄와 두려움 때문에 고민하고 자책하는 친구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이 책을 통해 내 속에서 벌어지는 싸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관계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새롭게 바라볼 수 있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삶은 어렵지만 그 열매를 기대하며 살아가는 것임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YES24” 독자 서평 중에서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하나님이 생각났다. 모든 인간이 강하거나 완벽할 수 없고 오직 절대자의 품안에서만 강하거나 온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강자가 되서 스스로를 구원하려는 노력을 멈추어야 한다.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고, 상처 받았을 때는 눈물 흘리고, 힘들면 도와달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투르니에의 말이 옳다. 이 세상에는 강자처럼 보이는 사람이 있을 뿐, 강자는 없다. 누구에게나 상처와 아픔이 있고 이유 모를 열등감과 외로움이 있다. 강자에게도 약자에게도 따뜻한 친구의 손이 필요하다. 인간은 인간이어야 한다. 그래야 행복할 수 있는 것 같다.”
―“알라딘” 독자 서평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