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박한 사람이 기도할 때, 넘치는 감사의 마음으로 예배할 때, 성난 사람이 욕할 때도 예수의 이름으로 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굳이 예수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그 영향이 어마어마한 곳이다. 예수의 생애를 이해하는 일은 낯선 길을 비추는 빛과 같아서 조심조심 그 길을 따라가면 마침내 집에 다다른다.”
인간 예수는 사랑으로 자신의 역사를 기록했다. 그는 일부러 로마제국과 정면충돌하는 길을 선택했고 결국 날벌레처럼 으스러졌다. 그러나 그는 2천 년이 지난 지금도 인류를 매혹하며 도전하고 있다. 예술, 과학, 정치, 의학, 교육 등 그의 영향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가? 예수는 중동의 한 지역에서 거의 무명으로 고작 3년 정도의 공생애를 보냈을 뿐인데…. 존 오트버그는 이 책을 통해 인간 예수의 삶과 죽음을 통해 세상을 바라볼 때, 비로소 진정한 현실이 보이고 온갖 풀리지 않던 의문과 어려움의 실마리가 보인다고 말한다. 이 책은 인간 예수가 어떻게 해서 그리스도로 불리게 되었는지 조목조목 설득력 있게 풀어 주는 논리적인 변증서이다.
추천사
감사의 글_S.D.G.
콘돌리자 라이스의 서문_ 인간 예수, 그는 누구인가?
1. B.C와 A.D 사이에 서 있는 한 사람
결코 떨쳐 버릴 수 없는 사람
만나기만 하면 변화를 가져오는 사람
과연 이 모든 것이 우연일까?
2. 품위라고는 없는 인생을 살았던 고귀한 사람
인류의 찌꺼기들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을 보는 사람
모든 인간을 왕의 자녀로 보게 만든 사람
유기와 영아 살해의 관습을 멈추게 한 사람
헤롯은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사람
3. 사랑 때문에 분노한, 이율배반적인 긍휼의 사람
사교적 예의보다 인간적 가치에 더 관심 있던 사람
신들이 버린 사람들을 돌보라고 한 사람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주목한 사람
4. 여자의 마음을 안 완벽한 남자
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움츠러들지 말라던 사람
여자들을 위한 새로운 공동체를 제시한 사람
여자와 남자의 고귀한 소명은 동일하다고 주장한 사람
오늘날까지도 세상에 다시없는 남자
5. 세상의 교육을 바꾼 목수
삶을 변화시키는 교사
교육의 평등을 가져온 사람
학문을 통합하고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한 사람
과학을 탄생시킨 사람
6. 스스로 노예의 수건을 두른 윗사람
기사와 노예에게 동일한 가치를 부여한 사람
스스로 낮은 자리로 내려간 사람
위대함의 기준을 바꿔 놓은 사람
7. 원수를 이웃으로 삼은 용서의 사람
원수를 축복하라고 말한 사람
폭탄선언의 대가
편 가르기를 무색하게 만드는 사람
원수들 틈바구니에서도 평안했던 사람
원수가 이웃이 되도록 만드는 사람
8. 황제의 세계를 허문 식민지인
예루살렘 입성은 과연 군사적 선언이었는가?
스스로 위험인물이 된 사람
황제의 것이 아닌 것도 있다
황제가 꿈에도 몰랐던 일
9. 인간은 누구나 위선자임을 일깨워 준 철학자
숨긴 위선을 환히 드러낸 사람
믿는 자들에게 성토한 사람
선은 행동이 아닌 마음에 있다
자신 안의 위선을 발견함으로써 희망을 보게 한다
10. 열두 명으로 세상을 영원히 바꿔 놓은 한 사람
신비에 싸인 수수께끼 속의 수수께끼
더 깊은 뭔가에 굶주린 사람들을 일깨우는 사람
도도새가 되어 버린 로마제국
11. 결혼에 신성을 부여한 독신남
결혼식 참석으로 공생애 시계가 시작되다
결혼, 영과 육의 신비한 연합
결혼의 정의를 한 차원 높인 독신남
12. 온 세상에 영감을 불어넣은 유대인
그 너머의 삶을 가져오는 감화의 사람
이 땅에 하나님의 사랑을 감화시킨 사람
평범한 인간의 비범한 의미를 알아 준 사람
예술적 영감을 불어넣은 유대인
작품 하나 남기지 않고도 예술의 중심이 된 사람
금요일, 스스로에게 사형선고를 내린 유대인의 왕
늦은 오후, 언덕 위 비어 있는 가운데 십자가
금요일 오전, 빌라도는 십자가형을 원하지 않았다
금요일 동트기 전, 스스로에게 사형선고를 내리다
금요일로 넘어간 자정 이후, 스스로 십자가를 선택했다
토요일, 무덤과 사망과 지옥 속에 누운 하나님의 아들
사흘간의 이야기, 그 가운데 하루
토요일, 침묵이 있었다
토요일의 기적, 성자 하나님이 죽어 누워 있다
일요일, 약속대로 죽음을 이기고 돌아온 그리스도
희생이 없으면 수확도 없다
죽음으로 부르는 희망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는 희망이 있다
에필로그_그를 만나 보고 나서 판단해도 늦지 않다
주(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