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10만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관계의 상처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다듬으시고 성장시키시는지를 전한다. 크리스천들이 다양한 관계들 속에서 겪게 되는 상처나 시련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고 해결해야 하는지, 그리고 관계에서 실족의 미끼를 놓는 사탄의 전략으로부터 자유하고 영적으로 성장하는 법을 알려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일상에서 경험하게 되는 그 어떤 것보다도 더 소중한 진실과 대면하게 될 것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주제는 매우 중요하다. 이 책의 핵심 주제인 ‘실족’(offense: 성경에는 ‘실족하는 일’ 외에도 마음의 시험, 실수, 범죄 등 다양한 용어로 번역되었다. 여기서는 특히 타인에 의해 마음을 다치거나 상처 받음으로써 죄를 범하게 되는 상태를 의미한다)에 관한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험하게 되고 또 극복해야만 하는 아주 어려운 장애물이다.
이 책은 어떤 새로운 학설에 대한 것이 아니다. 다만 우리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본 것일 뿐이다. 개인적으로 경험한 것을 사례로 많이 들었다. 이 책이 독자 여러분에게도 힘을 줄 것이라고 믿는다. 책을 읽을 때 하나님께 믿음을 더하여 달라고 기도하라!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실 것이고 당신은 기쁨으로 가득 차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풍성한 축복이 당신과 함께하기를 기도한다.
■ 본문 중에서
예수님은 “실족하게 하는 것이 없을 수는 없으나 그렇게 하게 하는 자에게는 화로다”눅 17:1라고 하셨다. 실족하는 일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그 일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그런 일에 대처할 것인가 하는 것이 관건이다. 참으로 불행한 일은 일부 사람들이 아니라 아주 많은 사람들이 실족하고 또 그 때문에 마음이 억눌려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스도인들조차도 말이다.
- <이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살면서 겪게 되는 상처와 고통 때문에 자신들의 소명을 잘 감당하지 못하게 된다. 상처와 고통은 심리적 장애를 가져오게 되고 그로 인해 사람들은 자신의 잠재력을 완전히 발취하지 못한다. 그런데 문제는 상처를 입히는 가해자의 대다수가 교회에서 함께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런 상황이 더욱 배신감을 갖게 만든다. (중략) … 이것이 오직 그들의 잘못일까? 예수님은 이 세상에 살면서 전혀 실족하지 않고 살 수는 없다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그러나 대부분의 성도들은 이런 일을 겪게 되면 충격을 받고 당황하게 된다. 오직 자신이 상처 받았고 피해자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런 태도는 우리를 아주 상처 입기 쉬운 상태로 만들고 상한 마음의 깊은 뿌리에까지 이르게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런 시험에 지혜롭게 대비하기 위해 무장해야 한다. 왜냐하면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 <1장 ‘제가요? 제가 상처 받았다고요?’> 중에서
죄와 인연을 끊은 사람은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는 그분의 자녀다. 그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다. 그는 자신의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을 선택한다. 예수께서 고난당하신 일로 인하여 순종을 배우신 것처럼 우리도 우리가 겪게 되는 어려운 일들을 통해서 순종을 배우게 된다. 우리가 성령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게 되면 고난과 갈등의 시기를 겪으며 더욱 자라고 성숙하게 될 것이다. 성경에 대한 우리의 지식이 우리를 자라게 하는 것이 아니다. 그 비결은 바로 순종이다.
- < 6장 ‘상처가 치유될 때 영적성장이 시작된다'> 중에서
■ 차례
추천의 글 6
이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8
여는 글 14
1장 - 제가요? 제가 상처 받았다고요? 22
2장 - 상처 많은 세상에서 승리하는 삶 34
3장 - 어떻게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50
4장 - 리더에게 상처 받았을 때 68
5장 - 교회에서 상처 받았을 때 88
6장 - 상처가 치유될 때 영적 성장이 시작된다 108
7장 - 시련의 폭풍에 흔들리지 않는 비결 124
8장 - 모든 것을 드러나게 하는 시험 144
9장 - 예수님도 상처를 주셨다? 168
10장 - 자유를 위해 포기해야 할 것 192
11장 - 용서에서 시작되는 진정한 자유 208
12장 - 어떻게 악을 선으로 갚을 수 있을까 226
13장 - 상처의 덫에 걸리지 않는 법 246
14장 - 아무도 끊을 수 없는 사랑의 관계 260
닫는 글 278
미주 282
■ 추천의 글
예수님이 주신 가장 큰 계명은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참 아이러니컬하게도 오늘날 점점 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관계 속에서 상처로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교회가 분열되고 목회자와 성도들이 상한 마음으로 공동체를 떠나는 소문들이 날로 늘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존 비비어는 이러한 현실을 회피하거나 덮어 두지 않고 빛 가운데로 드러냅니다. 그래서 이 책에 나타난 사례들은 꼭 우리 교회 또는 우리 공동체, 나의 이야기 같기도 합니다. 저자는 관계 안에 사탄이 놓는 덫을 분별하고 마음의 숨은 동기까지도 직시하는 통찰력을 높여 줍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경건하고 흠 없는 크리스천으로 살아가도록 격려합니다. 진실하고 거룩하게 살기 원하는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꼭 한 번 읽어 봐야 할 책입니다.
박성민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대표
다윗은 실족할 일이 너무도 많았던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그것들을 극복했고 결국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 인정받았으며, 예수님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이 책을 읽는 분들이 각자의 시련을 통해 더 넓고 깊은 영성을 갖게 되고, 고난당한 사람들을 살리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김양재 우리들교회 담임목사
관계는 인간의 내면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 보여 주는 중요한 통로가 됩니다. 그 사람의 삶 속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지금 어떤 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나아가서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를 살펴볼 수 있는 단서가 됩니다. 그래서 관계를 살펴보면 자기 내면을 이해하고, 주변을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이 생깁니다.
존 비비어는 삶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관계들로 인한 상처에 대해 심리적인 관심을 가지고 영적인 문제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독자가 자신의 삶의 자세와 태도를 입체적이고 다양하게 살펴 볼 수 있게 해줍니다. 관계들로 인해 자기 안에 형성된 상처를 이해하고 그 상처가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명하게 볼 수 있게 해줍니다. 동시에 치유와 회복이 일어날 때 따르는 열매들을 얘기하면서, 어떻게 성장의 길로 나아가고 자유하며 창조적인 삶을 살 수 있는지에 대한 성경적 관점과 방향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김형준 동안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