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한국 교회 트렌드 2025》는 한국 교회를 정확한 수치와 통계를 통해 분석하고 진단한 한국 교회 유일 트렌드 분석서인 ‘한국 교회 트렌드’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한국 교회는 코로나라는 파고를 넘어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코로나 이후 약 10-15퍼센트의 교인이 이탈한 상태에서 남은 교인들 개개인의 신앙생활과 교회생활이 활발히 이루어지며 한국 교회의 회복을 견인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수축의 시대에 교회에서도 양극화가 심화되었는데, 그중에서도 신앙의 양극화로 신앙의 깊이를 추구하는 긍정적인 흐름이 발견되면서 유반젤리즘, 오소프락시를 적극적 신앙의 회복 기제로 분석한다. 한국 교회의 새로운 사역 그룹으로 평신도의 잠재성을 강조하고, 신앙적 신념을 중시하는 Z세대, 3040세대, 패밀리 크리스천, 싱글, 교회 안에서 여전히 역동적으로 활약하는 시니어 등 세대 공존의 멀티 제너레이션 목회의 방향을 제시한다. 이 책은 2025년, 교회 회복 그 이상의 변화와 성장, 부흥으로 가는 새로운 사역의 지평을 알기 원하는 목회자, 직분자, 평신도 리더들의 필독서가 될 것이다.
본문 중에서
2025 한국 교회 트렌드 키워드 10
01 You-vangelism 유반젤리즘
유튜브를 활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기독교 콘텐츠를 시청, 신앙에 도움받는 현상
02 Mental Care Community 멘탈 케어 커뮤니티
교회 내 정신건강 관련 어려움을 가진 이들을 위한 사역 전략
03 Potential Laity 포텐셜 레이어티
부교역자 사역 기피 현상으로 인해 평신도가 부교역자를 대체하는 현상
04 Orthopraxy 오소프락시
신앙 양극화의 긍정적인 축으로 신앙의 깊이와 진정성을 추구하는 흐름 포착
05 Family Christian 패밀리 크리스천
부모 자녀 간 종교 일치 심화 현상, 이에 대한 긍정 및 부정 효과
06 Spiritual Gen Z 스피리추얼 Z세대
기대 이상으로 영적인 세계를 추구하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07 Single Friendly Church 싱글 프렌들리 처치
교회 내 소외감을 느끼는 싱글들의 삶과 인식, 이들을 위한 싱글친화교회
08 Senior Ministry 시니어 미니스트리
초고령화 시대를 직면하고 있는 한국 교회의 새로운 시니어 사역
09 Saltless Church 솔트리스 처치
사회와 문화의 여러 영역에서 한국 교회의 영향력이 감소하는 현상
10 Mission Beyond Tradition 미션 비욘드 트래디션
이주민 선교, 총체적 선교, 미디어 선교 등 부상하는 선교의 새로운 접근법과 전략
“아무리 힘들어도 살길은 있다!!”
절망적인 예측과 전망 속에도 부흥하는 교회가 있다!
한국 교회에 변화와 성장을 열망하는 멀티 제너레이션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 교회 최초 트렌드 분석서 2025 한국 교회 예측과 전망
전문 리서치 데이터에 기반한 36개 조사보고서와 118개 도표와 그래프 총 표본수 6,700명
원고 작성에 사용된 6개의 조사보고서(raw data) 파일 증정
교회 회복의 시대, 회복을 넘어서 부흥으로 가는
새로운 사역 전략 패러다임 제시
추천사
서문
01You-vangelism유반젤리즘
02Mental Care Community멘탈 케어 커뮤니티
03Potential Laity포텐셜 레이어티
04Orthopraxy 오소프락시
05Family Christian패밀리 크리스천
06Spiritual Gen Z스피리추얼 Z세대
07Single Friendly Church싱글 프렌들리 처치
08Senior Ministry시니어 미니스트리
09Saltless Church솔트리스 처치
10Mission Beyond Tradition미션 비욘드 트래디션
미주
부록 (저자 소개 및 출처)
본문 속으로
유튜브는 더 폭넓은 계층의 사람들을 포섭하고 있다. 어린이와 젊은 청년부터 나이 많은 사람들까지 연령과 성별을 초월해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로 부상하고 있다. 지금은 거리 전도보다 재미있고 유익한 유튜브 콘텐츠 하나가 더 영향력 있는 시대가 되었다. 교회는 유튜브를 선교에 잘 활용할 수 있다. p.57
출석 교회가 평신도 사역을 하고 있다고 응답한 성도들에게 평신도가 사역을 맡아서 해보니 어떻냐는 질문을 던졌다. ‘별 문제 없다’(51.2%)가 절반을 차지했다. ‘목회자보다는 미흡하다’는 의견에는 31.9%가 응답했다. 반면 ‘오히려 목회자가 하는 것보다 잘하는 것 같다’는 응답도 6.8%였다. 이는 ‘별 문제가 없다’는 응답과 합쳐 60%가량의 개신교인은 평신도 사역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보여준다. p.97
일반적으로는 교세와 신앙 활동이 하락하고 있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여전히 생동감 있는 신앙을 경험하고 표현하려는 열망이 있다. 따라서 신앙 양극화는 우리에게 위기의식뿐 아니라 희망적 과제를 동시에 던져준다. p.145
크리스천 Z세대는 디지털 환경에서 자라면서 다양한 문화적, 사회적, 교육적 영향을 받으며 성장했다. 이런 배경은 크리스천 Z세대가 더 개방적이고 사회적 의식을 가진 신앙인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향후 이들이 중장년이 되었을 때 지금의 기성세대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교회와 사회에서 보여줄 것을 예고하고 있다. p.182
최근 우리 사회는 결혼하지 않은 싱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교회도 예외가 아니다. 교회에서 대학 청년부와 별도로 싱글들을 위한 예배(공동체)를 만들어야 할까. 이번 ‘한국 교회 트렌드 2025 조사’에서는 싱글 73.1%가 싱글들만을 위한 예배(공동체)가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목회자들 역시 74.4%가 싱글들만을 위한 예배(공동체)가 필요하다고 응답해, 싱글 예배(공동체)의 필요성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p.218
세속화 현상은 엄연한 현실이며 신앙과 교회의 위기이지만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신앙인과 교회 공동체가 필연적으로 처하게 될 조건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동시에 세상과 소통이 가능하면서도 세속화를 극복 가능하게 하는 탈세속적 그리스도인과 실천적 교회 공동체를 모색해야 할 것이다. “개혁된 교회는 계속 개혁되어야 한다”(Ecclesia reformata, est semper reformanda)는 개혁교회의 정신처럼,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교회 공동체는 세속화된 오늘의 세상 속에서도 그 본질적 정체성을 상실하지 않으면서 새롭게 만들어져야 할 것이다. p.288-289
한국 교회가 하나님의 선교라는 위대한 흐름 속에 표류하지 않고 순항하기 원한다면 변화해야 한다. 시대와 세대에 부합하는 교육과 훈련 과정을 제공하고 달라진 선교 환경에 맞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도하며 선교와 관련된 새로운 기준을 세워야 한다. 선교사들에 대한 지원도 단순히 개인의 필요를 채우는 것을 넘어 선교의 새로운 시즌을 달려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우리가 살아갈 시대는 소수 영웅들의 시대가 아니다. 부르심에 응답하는 위대한 공동체들의 시대다. p.322
저자 소개
지용근 | 대표저자
목회데이터연구소 대표. ㈜지앤컴리서치 대표이사이다.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고 한국갤럽 연구본부장과 ㈜글로벌리서치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한국 교회 코로나19 추적조사>, <한국 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추적조사>, <한국인의 종교의식 및 신앙실태 추적조사> 등 주요 교단 및 기독교 단체와 다양한 기독교 관련 조사연구를 수행했다. 매주 한국 사회 주요 통계자료를 전국 20,000여 명의 목회자와 한국 교회 리더십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주간리포트 <넘버즈>를 발행하고 있으며, 저서로 《한국 교회 트렌드 2023》(대표저자), 《한국 교회 트렌드 2024》(대표저자), 《통계로 보는 한국 사회 그리고 한국 교회》, 《격차의 시대, 격이 있는 교회와 목회》(공저)가 있다.
김영수 | 유반젤리즘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연구강사, 동수원장로교회 부목사.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석사, 영국 에섹스대학교에서 정신분석학 석사, 영국 랑카스터대학교에서 종교사회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강대학교 종교연구소 연구원이었고, 한신대학교와 영남신학대학교에서 실천신학을 강의했다. 한국 교회의 현상에 대한 관심이 많고, 종교사회학, 현대 기독교 영성, 정신분석학 등을 연구했다. 현재는 의대에서 인문학과 사회문화적 관점으로 사람들의 질병 경험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저서로 《한국 교회 트렌드 2023》(공저/편저), 《세 교회의 교회학교 부흥이야기》, 《하나님을 향한 영혼의 여정》(공저) 등이 있다.
전우택 | 멘탈 케어 커뮤니티
연세의대 의학교육학교실 교수, 정신건강의학교실 및 인문사회의학교실 겸무교수. 정신과 전문의로서 사회정신의학 영역에서 탈북자, 난민, 북한, 통일, 자살예방 등을 연구해왔다. 한국자살예방협회 이사장, 한국누가회 이사장, 한반도평화연구원 원장, 한국의학교육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대표 편저자로 발간한 《정신의학과 기독교》, 《통일에 대한 기독교적 성찰》, 《평화와 반평화》, 《트라우마와 사회치유》, 《한반도건강공동체 준비》 등이 있고 공저로 《자살 예방의 모든 것》, 단독저서로 《의학교육의 미래》 등이 있다.
신상목 | 포텐셜 레이어티
국민일보 종교국 미션탐사부장. 숭실대학교(국어국문학)를 졸업하고 미국 커버넌트신학교에서 일반신학 석사 학위(M.A.)를 받았다. 월간 〈빛과 소금〉 기자를 거처 2007년부터 국민일보 기자로 일하고 있다. 종교부에서는 선교와 목회 영역을 주로 담당했다. 복음에 입각해 사는 것과 예수 믿기, 교회의 역할 등에 관심이 많다. R. T. 켄달 목사의 《수치의 복음, 영광의 복음》(토기장이)을 번역했다.
김선일 | 오소프락시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실천신학교수. 아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풀러신학대학원에서 석사(M.Div.)를 마치고 동대학원에서 회심과 전도를 연구하여 박사학위(Ph.D.)를 취득했다. 귀국 후 학원복음화협의회 캠퍼스사역연구소장과 예수소망교회 공동체 및 교육목사로 사역한 바 있다. 문화와 전도, 선교적 교회, 회심과 신앙 정체성에 관한 강의 및 연구를 하고 있다. 20권 이상의 역서와 더불어 저서로 《전도의 유산》(SFC), 《한국 기독교 성장의 내러티브》(CLC), 《기독교적 회심의 해석과 실천》(새세대) 등이 있다. ‘The Global Dictionary of Theology’(IVP)에 공저자로 참여했으며(“Conversion in the Korean Context”), 박사학위 논문은 ‘The Ecology of Evangelism’(Emeth 2016)으로 미국에서 출간되었다.
정재영 | 패밀리 크리스천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21세기교회연구소 소장. 연세대학교에서 사회학을 공부하고 대학원에서 종교사회학을 전공하였다. 한국 교회 소그룹과 마을공동체 운동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기독교와 시민사회》를 공동 번역하였고, 《계속되는 도전 : 늘어나는 비제도권 교회》, 《강요된 청빈: 목회자의 경제현실과 공동체적 극복방안》, 《교회 안 나가는 그리스도인: 가나안 성도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함께 살아나는 마을과 교회》, 《한국 교회의 미래 10년》, 《소그룹의 사회학》 등을 저술했다.
정연승 | 스피리추얼 Z세대
단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와 석사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마케팅(유통) 전공으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유통학회장, 한국마케팅관리학회장, 서비스마케팅학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한국경영학회 수석부회장, 기독경영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 그동안 기독경영 분야의 연구와 자문에 참여해 왔으며 서울영동교회 시무장로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 《굿 비즈니스 플러스》, 《49가지 마케팅의 법칙》, 《49가지 커뮤니케이션의 법칙》 등이 있으며 역서로 《Kotler의 마케팅 입문》이 있다.
심경미 | 싱글 프렌들리 처치
우리고백교회교육목사. ‘싱글라이프’, ‘성서 여성 세미나’ 강사.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B.A), 영국 Trinity College in Bristol(신학 Diploma), 이화여자대학원 여성학과(M.A), 장로회신학대학원(M. Div)에서 공부했다. 관심 분야는 여성, 싱글이며, 이화여대 대학원 석사 논문으로 “비혼 여성에 관한 연구”를 썼다. 이후 바른교회아카데미에서 간사로 일하며, ‘성서 속의 여성들’, ‘스스로 꽃피우는 삶’(싱글 여성 세미나) 등을 기획 진행하였고, 미국 시카고 코스타에서 ‘성서 속의 여성’, ‘싱글 세미나’를 했으며, 서울장신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여성학 강사로 일했다. 2010년부터 신당중앙교회에서 9년간 부목사로 일했고, 저서로는 2019년 《싱글라이프》를 출간하였다.
손의성 | 시니어 미니스트리
배재대학교 기독교사회복지학과 교수. 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 사회복지학 박사, 노인복지를 세부 전공으로 고령친화대학융합연구소 초대 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한국기독교 사회복지실천학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 교회 노인 사역 관련 단체들을 자문하고 있다. 성공적 노화와 기독교 사회복지 분야를 주로 연구하며, 주요 저서로는 《사회복지개론》, 《빈곤복지선교론》, 《기독교 다시보기》 등이 있으며, 역량기반 노인교육과정 개발 및 성공적노화전략, 문화적응스트레스, 치매노인가족 관련 척도 개발 등의 연구를 진행하였다.
백광훈 | 솔트리스 처치
을지대학교 교목. 문화선교연구원장. 전북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동대학원에서 기독교와 문화 분야를 전공하여 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원복음화에 힘쓰고 있으며 문화선교연구원에서 원장으로, 다음 세대 선교를 위한 과제 및 한국 교회가 지향하고 실천해야 할 문화 선교의 방향성에 대해 연구하며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저서로 《한국 교회 트렌드 2023》(공저), 《한국 교회 트렌드 2024》(공저), 《코로나19와 한국 교회에 대한 연구》(공저), 《하나님나라 교회 공동선》(공저) 등이 있다.
장창수 | 미션 비욘드 트래디션
WEC 국제선교동원(IMM) 부대표. 성균관대학에서 반도체 재료를 공부하고, 총신 신대원을 졸업 후 미국 Biblical Theological Seminary에서 Missional Church를 전공했다. 분당우리교회 해외선교부와 미셔널처치를 담당하며 청강문화산업대학 겸임교수로 재직했다. 비서구 선교동원을 위해 시작된 IMM에서 R&D 책임을 거쳐 현재 부대표로 9개 나라 14개 도시 사역의 기획 및 조정을 담당하고 있다. 국내 PSP 전략적 관점 주 강사로, LAMS KOREA와 자신학화 포럼 위원으로, 선교적 교회와 시대적 선교에 관한 다양한 강의와 연구 및 저술에 참여하고 있고 국내외 지역 교회들의 선교적 회심을 핵심가치로 사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