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공지능(Al)시대 생명이 주도하는 4차산업혁명시대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Z세대는 불안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그들은 미래의 취업과 진로는 불투명하고, 경제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무엇보다 Z세대는 “Fun과 의미 찾기; MBTI를 넘어 샤머니즘 신비주의를 추구; 불안과 걱정이 많은 세대; 변화하는 직업관과 돈(Money)을 추구; 공공성을 강조하는 세대”이다. 그들은 신비적인 영성을 추구하지만 종교는 갖기 원하지 않는다. 기독교와 교회에 대한 호감도나 신뢰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조사 보고서에 보면, 비개신교인 Z세대는 10명 중 8명은 ‘교회에 대하여 신뢰하지 않는다.’ 그리고 10명 중 7명은 ‘교회에 대한 호감도 매우 낮다’. 또한 ‘기독교를 종교로 가질 의향이 없는 Z세대’가 10명 중 8명이 넘는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가? 비기독교인 Z세대에게 ‘기독교와 교회’는 한마디로 ‘호감도와 매력’이 없다. 교회를 다니는 Z세대조차 ‘교회를 신뢰하지 않는다’ 10명 중 4명에 가깝다. 통계를 보면 심각한 상황이다. 이유가 무엇일까?
교회가 비개신교인 Z세대로부터 신뢰를 잃었다. 교회가 교회답지 못하다는 것이며, 교회가 이기적이고, 폐쇄적이며, 기독교인의 삶이 선한 영향력을 끼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조사 결과에서 보면, ‘교회의 본질과 사명을 잃었기 때문’ 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은 31.6%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언행일치가 안되는 기독교인들 때문‘(29.6%), ‘교회가 이기적이고 폐쇄적이기 때문(21.7%)’이다.
개신교인 Z세대는 한국교회 개선점이 “팽창주의를 극복하는 것”(26.2%)으로 조사 되었다. 코로나 3년을 걸치면서도 Z세대는 교회의 물질주의에 대하여 깊은 비판과 함께 극복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 또한 “사회 공공성 회복(17.5%)과 교회 공공성 회복(6.8%)을 합하면(24.3%)”을 중요한 해결점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가운데 《2025 Z세대 트렌드와 한국교회》는 연구조사와 통계 분석과 함께, Z세대를 향한 세상과의 ‘다리놓기’를 담아내고자 노력하였다. 한국교회가 미래를 걱정한다. 교회마다 젊은이와 학생, 어린이들이 없다고 아우성이다. Z세대들은 교회에 관심이 없다. 이 책에서는 한국교회의 리더십들이 Z세대에 깊은 고민과 함께 연대하여 풀어야 할 과제를 제시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그들을 향해 교회가 무엇을 해야 할지 이 책은 설명하고 있다.
《2025 Z세대 트렌드와 한국교회》에서는 한국교회가 Z세대를 향한 대안으로 일곱가지 키워드를 제시하였다.
첫째는 교회의 신뢰성 회복이다. “교회가 교회됨”을 위한 본질 회복을 세상을 향한 교회, 다음세대를 고민하는 교회, 흩어지는 교회를 강조한다.
둘째는 진정한 공동체와 사랑의 환대이다. 불안한 세대를 살아가는 Z세대에게 진정한 복음의 공동체와 소그룹이 요청된다. 개인적인 경향이 강한 Z세대가 진정한 공동체와 소그룹을 갈망한다. 그들을 위해서 사랑의 환대가 필요하다. 미래의 불안, 취업과 입시로 힘들어하는 그들에게 작은 환대가 그들을 바꾼다.
셋째는 꼰대문화를 소통문화로 체질과 시스템을 바꾸어라. 교회의 전통적인 리더십으로 권위적이고 획일적, 관료적인 시스템 아래 운영해 왔다. Z세대가 중요한 교회 의제와 어젠다의 결정에 참여하지 못하는 문화이다. 사실 교회하면 “꼰대 문화”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Z세대는 “다양성, 개방성과 연결”의 중심으로 소통하는 문화 속에서 자라왔다. 권위적인 태도와 분위기를 거부한다. Z세대는 누구든지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한다. 그들을 위한 소통의 리더십과 문화로 바꾸어야 한다.
넷째는 공적영역을 회복하는 교회이다. Z세대는 교회의 공공성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교회와 크리스천이 적극적으로 사회를 향한 공적인 책임을 갖기를 원한다. 교회는 공적인 영역을 위해서 구체적인 프로그램, 프로젝트를 만들어 가기 위한 운동을 일으켜야 한다.
다섯째는 온라인(On-line)영역을 확장하여 올라인(All-Line)으로 나아가라. Z세대는 디지털 원주민(Digital Native)세대이다.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활용하고, 그것들 안에서 소통하며 관계하는 문화 속에서 살아왔다. Z세대를 위하여 온라인 사역(on-line)을 확장하여 올라인(All Line) 사역으로 나아가라.
여섯째는 필요중심적인 전도이다. Z세대의 다리놓기는 “한 사람의 삶의 필요를 채워주는 것이다. 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관심을 보이는 것이다.” 필요 중심적 전도를 시행을 위해서는 Z세대 대상자를 세분하여 그들의 필요(needs)를 잘 파악해야 한다.
일곱째는 진정한 영성을 제공하자. 신비한 샤머니즘 점이나 타로, 무당에 의존하는 Z세대를 향한 다리놓기는 그들에게 건강한 기독교적 영성을 연결하는 브릿지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추천사
프롤로그
들어가면서
▢ Part 1 Z세대(Generation Z) 이해하기
▢ Part 2 Z세대 트렌드 특성
◯ 이미지와 디지털 영상과 함께하는 세대
◯ 갓생 인간
◯ 소비세대
◯ 나만의 루틴
◯ 자기 다움
▢ Part 3 2025년 Z세대 특징과 다리놓기
◯ Fun과 의미 찾기
◯ MBTI를 넘어 샤머니즘 신비주의를 추구
◯ 불안과 걱정이 많은 세대
◯ 변화하는 직업관과 돈(Money)을 추구
◯ 공공성을 강조하는 세대
▢ Part 4 Z세대 향한 조사방법 및 응답자 특성
1. 질문 구성 및 설계
2. 조사 결과
가. 1) 가장 큰 고민이 뭐니?
나. 2) 가장 큰 ‘흥’미가 뭐니?
다. 3) 한국교회를 얼마나 신뢰하니?
라. 4) 개신교인 Z세대를 대상으로 4가지를 물었더니
마. 5) 비개신교 Z세대를 대상으로 2가지를 물었더니
▢ Part 5 Z세대를 향한 한국교회의 돌봄과 선교적 비전
◯ 교회의 신뢰성 회복
◯ 진정한 공동체와 사랑의 환대
◯ 꼰대문화를 소통의 문화로
◯ 공적 영역을 회복하는 교회
◯ 온라인(on-line) 영역을 확장하여 올라인(All-Line) 나아가라
◯ 필요중심적인 전도
미 주
“예수님은 늘 눈높이로 다가가셨다. 그들의 언어로 물었고 답했다. 고된 삶이어도 하나님이 왜 중심에 계셔야 하는지 눈을 뜨게 하셨고 귀를 열어 주셨다. 예수님의 말씀에 다들 마음문을 열었다. 우리는 어떤가? 우리는 왜 예수님을 따르면서 예수님의 길에서 벗어나는가? 이 책은 다음 세대에 다가가는 길을 가리킨다. 그들이 누구인지 알고 그들이 이해하는 언어로 찾아가신 예수님처럼 다가가도록 하는 바로 그 길을 비춰준다. 다음 세대를 마음에 품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읽고 밤새 잡은 고기가 없지만 말씀대로 다시 더 깊은 곳에 그물을 내릴 것을 확신한다.” --- 베이직교회 담임목사 조 정 민
“한국교회는 계속해 다음세대의 중요성을 이야기해왔지만, 정작 다음 세대를 이해하려는 노력에는 열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이 책은 소위 MZ라는 단어로 폭 넓게 묶여왔던 다음 세대를 분해해 Z세대에 초점을 맞춘다. 우리가 Z세대를 눈여겨봐야 할 이유는 책에서도 언급되듯이 다른 세대에서 바라보는 Z세대와 그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격차가 매우 크기 때문이다. 눈에 띄게 종교성이 약해지는 세대에게 복음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그 세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유의미한 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한 이 책은 Z세대를 진정으로 이해하기 위한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 만나교회 담임목사 김 병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