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절 주제 해설
부흥(復興)의 사전적 의미는 ‘쇠퇴하였던 것이 다시 일어남. 또는 그렇게 되게 함’으로 정의된다. 부흥을 조금 더 넓게 보면 과거 흥왕했던 것이 쇠퇴의 기로에 놓인 시점에서, 그 존재를 다시 과거의 생기 있던 모습으로 복원시킨다는 의미로 해석 가능하다.
영미권에서 부흥이라는 개념을 표현하는 단어가 revival인데, 이 단어의 기원은 라틴어 vive(삶)에 접두어 re를 붙여 형성되었다. 그래서 영미권에서는 revival이라는 단어를 re-vive, 즉 ‘다시 살다’(to live again)의 의미로 활용한다. 한자권에서 復興이라 부르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면이 분명히 있다.
이번 대림절은 바로 이러한 부흥의 본질적 의미에 초점을 맞춘다. 그래서 다시 살아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모습과 그 상태로 다시 돌아가자는 다짐을 하며, ‘회복’을 주제로 하여 묵상을 진행한다.
•글쓴이
구영규 목사(송전양문교회), 김기주 목사(동흥교회), 정용식 목사(함덕교회), 임영숙 목사(예원교회)
첫째 주 : 희망의 회복
둘째 주 : 공의의 회복
셋째 주 : 사랑의 회복
넷째 주 : 기쁨의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