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00만 독자가 선택한 작가,
게리 토머스가전하는 일상 영성의 정수
거듭난 인생이란 천국행 티켓을 쥐고
그저 근근이 버티는 삶일까?
열심히 믿는데 왜 이리 공허할까?하나님을 사랑하고 성경을 읽으며 바르게 살려 애쓰지만, 정작 내면은 메마르고 답답한 상태에머물러 있는 그리스도인이 많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복음주의 목회자인 게리 토머스는 신작 《거듭남 그이후》에서 그 원인이 ‘열심의 부족’이 아닌 ‘잘못된 믿음’에 있다고 진단한다.저자는 그리스도인의 기쁨을 잠식하고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가로막는 열두 가지 미묘한 영적 내러티브를 날카롭게 파헤친다. 상황과 환경이 바뀌어야 평안이 온다는 착각, 내 힘으로 모든 것을바로잡을 수 있다는 오만, 가족을 하나님보다 앞세우는 우상 숭배 등 현대 그리스도인이 흔히 빠지기 쉬운함정들을 성경적 진리로 정조준한다.
가짜를 끝내야 진짜삶이 시작된다!
“하나님은 믿어. 운전대만 내가 잡는 거야.”
“열심히 노력만 하면 죄를 이길 수 있어.”
“무탈한 삶이야말로 하나님 잘 믿는다는 증거 아닐까?”
“번듯하게 성공해야지. 초라한 인생에 무슨가치가 있어?”
날마다 숱한 거짓에기대어 사는 이 시대 그리스도인,
복음의 얼굴을 한영적 기만을 해체하라!
이 책은 영적 성장을 위한 추가적인 규칙이나 결단을 요구하는 대신, 이미 몸에 밴 잘못된 신념들을 과감하게 해체하는, ‘학습된 것을버리는’(unlearn) 여정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하나님이설계하신 풍성한 삶은 미래의 보상이 아니라, 우리가 무의식 중에 믿어 온 거짓말을 걷어 내는 바로 그자리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는 타성에 젖은 종교 생활에서 벗어나 오늘을 하나님 나라의 생기로 살아가게하는 강력한 동력을 제공한다. 이러한 통찰은 신앙의 첫발을 뗀 초심자에게는 하나님과 친밀해지는 견고한토대를, 매너리즘에 빠진 기존 신자에게는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는 결정적 전환점을 제시한다. 나아가 개인의 회복을 넘어, 이 시대 교회가 정죄와 판단을 멈추고본질적인 사명 위에 다시 서도록 돕는다.
프롤로그. 거듭남, 이제 인생 룰이 완전히 바뀌었다
1. “내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진 평안은 사치지.”
― 상황보다 크신 예수, 그분을 깊이 누리는 오늘
2. “하나님은 믿어. 운전대만내가 잡는 거야.”
― 내 좁은 공식을 깨고, 그분의 경이로운 역사에 올라타다
3. “물론 하나님도 섬길 거야. 일단가족부터 건사하고.”
― 사랑하는 가족을 영적 제단에 올리는 용기
4. “혼자 잘 믿으면 그만, 굳이복잡하게 얽힐 필요 없어.”
― 마음의 빗장을 풀고 ‘우리’라는 신비 속으로
5. “복음이란 예수 믿고 천국 가는 거야.”
― 거듭남, 하나님 나라 사명을 위해 ‘선발’되는 영광
6. “무탈한 삶이야말로 하나님 잘 믿는다는 증거 아닐까?”
― 애통의 골짜기에서 진짜 하나님을 경험하는 복
7. “제대로 거듭났다면 죄 한 톨 없는 무결한 삶이어야지.”
― 죄와 치열하게 씨름함으로써 구주께 더 밀착되는 신비
8. “교회는 예나 지금이나 하나같이 문제투성이야.”
― 교회의 빈틈, 다름 아닌 내가 채워야 할 섬김의 자리
9. “보이는 세상이 전부야. 천사니영적 전쟁이니 하는 건 다 허구일 뿐.”
― 나를 지키기 위해 내 일상에 틈입하는 하늘의 군대
10. “번듯하게 성공해야지. 초라한인생에 무슨 가치가 있어?”
― 화려한 신기루 너머 영원한 부요함에 삶을 쏟아붓다
11. “하나님이 나한테 이 정도는 당연히 해 주셔야 하지 않나?”
― 불평 가득한 청구서를 찢고 ‘구조받은 자’의심장으로
12. “이만하면 됐어. 더 배울것도 없어.”
― 지혜 없이 내달리는 세상, 하나님 나라의 지적 화력으로 맞서다
에필로그. 지금 여기서, 하나님 나라를 사는 즐거움
감사의 말
주
《거듭남 그 이후》에서 게리 토머스는 우리를 자유에서 멀어지게 하고 속박하는 흔한 거짓말들을 명쾌하게 파헤친다. 이 거짓말들을 찾아내 하나씩 해체해 나갈 때 우리는 다시 자유로 향하는 길에 들어설 수 있다. 그 거짓말들을 인정하는 과정은 분명 고통스럽다. 하지만 그 너머에서기다리는 자유는 그 모든 고통을 감수할 만큼 충분한 가치가 있다.
카일 아이들먼(Kyle Idleman) _사우스이스트크리스천교회(Southeast Christian Church) 담임목사, 《그리스도인의생각 사용법》 저자
나는 오래전부터 게리 토머스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그의 책들이 기독교 저술의 고전으로 남을 것이라 말해 왔다. 그를 알고 지내며 인터뷰하는 특권을 누리는 동안 지켜본 바로, 그는전능하신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데 가장 열정적이었다. 지혜의 샘과도 같은 그는 하나님의 깊은 세계를끊임없이 갈구한다. 상투적인 말이나 공식에 안주하지 않고, 성경적진리와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시려고 목숨 바쳐 사신 그 대속의 삶을 부단히 탐구한다. 이 책에서 토머스는우리 삶에 깊숙이 침투해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의심조차 해 본 적 없는 거짓말들을 해체한다. 하지만이것들은 결코 예사로운 거짓말이 아니다. 그는 우리의 신앙생활을 자기중심적으로 변질시키고 개인의 취향을우상으로 숭배하게 만드는 그릇된 믿음의 실체를 파헤친다. 어떤 형태든 거짓은 우리를 포로로 사로잡아, 자유를 누리고 치유를 경험하는 온전한 삶을 살지 못하게 가로막는다. 철지난 무거운 겨울옷을 벗어 던지듯 거짓말을 벗어 던질 준비가 되었는가? 그렇다면 이 책에 담긴 진리가당신의 영혼에 깊이 스며들게 하라. 생명을 주는 새로운 계절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수지 라슨(Susie Larson) _기독교작가, 라디오 진행자, 강연가
얼마나 내게 필요했던 책인지! 흔하게 다뤄지지 않는 주제에 대한 저자의 참신한 접근법은 저자특유의 직설적이면서도 은혜로운 문체와 어우러져, 계속해서 책장을 넘기게 했다. 우리는 지금 지혜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대를 살고 있으며, 이 책은더할 나위 없이 적절한 때에 우리를 찾아왔다.
새러 해거티(Sara Hagerty) _Unseen(보이지않음) 저자
잘 알려진 길과 인적이 드문 길을 함께 보여 주는 지도처럼 《거듭남 그 이후》는 독자들이 자신의 신앙 여정을 다시 살펴보도록 이끈다. 이 책에서 제안한 경로와 다른 길을 선택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그럼에도이 책은 영적 삶이라는 복잡한 지형을 헤쳐 나가려는 모든 이들에게 신뢰할 만한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
프랭크 바이올라(Frank Viola) _《인써전스》저자
게리 토머스가 거듭난 우리가 하나님과 친밀해지기 위해 살아야 할 삶에 관한 유용하고 지혜롭고 성경적인 책을 선보였다. 그는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우리의 전진을 막는 열두 가지 거짓말을 해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시앙양 탄(Siang-Yang Tan) _풀러신학교(Fuller Theological Seminary) 임상심리학 수석 교수
이 책은 통찰력 넘치고 실천적이며, 때로는 충격적일 정도로 시대의 흐름을 거스른다. 교묘한 영적 의도들이 우리 삶을 오염시키려 하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새로운 진리로 가득하다. 게리 토머스는 깊이 있는 신학을 쉬운 언어로 풀어 우리를 거짓 내러티브에서 건져 내고, 예수의 능력으로 거듭난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비전으로 나아가는 여정에 동참시킨다.
케빈 G. 하니(Kevin G. Harney) _목사, 오가닉아웃리치인터내셔널(Organic Outreach International) 설립자이자 대표
게리 토머스는 하나님을 향한 깊은 마음을 지닌 사람이다. 그는 오랜 세월 충실하게 성경을연구하며 배운 것을 다른 이들과 나누고자 하는 갈망으로 글을 쓴다. 이 책은 우리가 자주 듣고 너무도쉽게 진실로 받아들인 진부한 통념과 거짓말들을 탁월하게 비판한다. 그는 성경이 말하는 바를 그대로 선포하고모두가 당연히 여기는 것에 도전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언제나 겸손과 긍휼의 태도를 잃지않는다. 이 책은 그리스도를 섬기고 교회의 신실한 지체가 되고 싶은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 마음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들을 걷어 내고, 하나님과의 더 깊은친밀함으로 나아가는 길에 발을 굳게 내디딜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길잡이가 되어 준다. 사려깊고 성경적 근거가 확실한 이 연구서를 강력히 추천한다.
로버트슬로안(Robert Sloan) _휴스턴크리스천대학교(HoustonChristian University) 총장
<44쪽 중에서>
평안을 원한다면 평안의 ‘적’을 제거하라. 사람들의칭찬, 재정적 안정, 인간의 인정, 문제가 없는 삶, 공직 당선, 육체적안위와 행복, 정서적으로 만족을 주는 인간관계, 개인적인매력, 평생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것, 직업적 성공, 자신과 자신의 가족에 대한 긍지에서 평안을 얻으려는 태도가 바로 그 ‘적’이다. 물론 이런 것들을 원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욕구다. 이런 것 자체는 악이 아니다. 하지만 이런 것을 얻어야만 비로소평안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면, 도리어 이런 것들이 평안이라는 막대한 복을 가로막을 수 있다. 그런 생각은 거짓말이다. 이 모든 것을 다 얻으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할수록평안에서 더 멀어질 뿐이다.
<50쪽 중에서>
교만하거나 불안한 사람들은 늘 무시당했다고 여길만한 일을 찾는다. ‘저 표정은 무슨 뜻이지?’ ‘어떻게나한테 전화를 안 할 수 있지?’ ‘내가 이렇게 열심히 일했는데 고맙다는 말을 들은 적이 언제더라?’ 이런 사람의 행복은 타인이 자신을 대하는 방식과 주목하는 정도, 자신에게고마움을 표시하는 행동에 묶여 있다. 무시당한 흔적을 찾으려 들면 반드시 찾아내게 된다. 그리고 그 순간 로켓이 지구를 떠나는 속도보다도 더 빠르게 영혼의 평안이 사라질 것이다.
<61쪽 중에서>
기독교는 스스로를 통제하려는 태도에 정면으로 반기를든다. 기독교는 하나님이 우리의 길로 무엇을 보내시든 그것에 항복하는 겸손을 바탕으로 한다. 이는 참으로 흥미진진한 삶이다. 자유하게 하는 삶이다. 그리고 의존하는 삶이다. 우리는 이 삶을 살기 위해 거듭났다.
그럼에도 이런 종류의 삶은 두려움을 일으킨다. 바리새인들의 ‘산더미 규칙’은쉽게 이해하고 관리하고 제시할 수 있어 오히려 편안할 수 있다. “이건 하고 저건 하지 말라. 여기서 기도하라. 지금은 일하지 말고 이때 일하라. 이런 옷을 입고 저런 옷은 입지 말라. 이것을 이렇게 요리해서 이때먹으라.” 이런 종교는 우리에게 안전하고 질서정연한 세상을 공급한다.이런 시스템에서는 하나님이 규칙을 책에 써서 우리에게 주신 뒤에는 이제 우리가 책임을 맡는 것이다.그때부터 우리는 하나님의 규칙을 깰 가능성조차 없도록 스스로 만든 규칙들을 더한다. 하지만이러한 삶은 믿음의 삶이 아닌 두려움의 삶이다. 워드는 이렇게 말했다.“우리는 너무 길들여졌다. 우리는 종교에서 모험심을 잃고 있다.”
하나님을 위해 모험한 적이 언제인가?
<106쪽 중에서>
쇠사슬과 어두움에 둘러싸였을 때 “삼손은 도와 달라고 외치지 않았다. 자신의 외침에 신경 쓸 사람이가까이에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는 철저히 혼자였다.하지만 다윗의 상황은 전혀 달랐다. “그는 지옥 같은 삶 속으로 곤두박질하는 순간에도 여전히자신의 친구들을 볼 수 있었고, 친구들도 그를 바라보았다. 그가도움을 요청하지 못할 만큼 약하고 혼란스러워졌을 때도 친구들은 그가 곤경에 처한 것을 보고 그를 구하기 위해 왔다.” 그런 친구들 중에는 다윗의 죄를 지적한 나단 선지자도 있었다. “당신이그 사람이라”(삼하 12:7). 나단은 다윗을 회개로 이끌고새로운 방향을 가리켰다. 하나님이 우리 모두에게도 이런 친구를 주시기를! 하지만 삼손처럼 철저히 혼자 살면, 삼손처럼 철저히 혼자 죽게 될가능성이 높다.
<108쪽 중에서>
공동체는 우리를 풍성한 삶으로 다시 불러낸다. 당신이 낙심할 때 내 안의 성령이 당신을 일으켜 세우고, 내가 낙심할때 당신 안의 성령이 나를 일으켜 세울 수 있다. 이것이 풍성한 삶을 누리는 데 공동체가 필수적인 이유다. 우리는 날마다 그 삶을 붙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서로에게 일깨워 주어야 한다.직접적인 권면일 수도 있고, 미소나 소망을 담은 다정한 말, 격려, 시기적절한 문자나 이메일,혹은 경청 같은 간접적인 방식일 수도 있다.
<122쪽 중에서>
복음을 “예수님은우리가 죄를 용서받고 그분과 함께 천국에 살 수 있도록 완벽한 삶을 살다가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뒤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셨다”로 정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누가복음 9장 6절 말씀을 보라. “제자들이 나가 각 마을에 두루 다니며 곳곳에복음을 전하며 병을 고치더라.”
여기서 제자들이 복음을 전할 때는 예수님이 아직살아 계실 때였다. 그렇다면 당연히 그들이 십자가나 예수님의 부활에 관해 전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당시 제자들은 우리가 흔히 복음 전체로 여기는 이 사실들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그들이 전한 “복음”이란과연 무엇이었을까?
누가복음 9장 2절은 이렇게 말한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앓는자를 고치게 하려고 〔제자들을〕 내보내시며.” 다시 말하지만 당시는 예수님이 돌아가시기 전이었다. 그렇다면 제자들은 무엇을 전했던 것일까? 바로 새로운 세상이 왔다는소식이었다. 하나님이 우리를 반역과 미움의 삶으로부터 예배와 사랑의 삶으로 다시 부르고 계신다는 소식이었다. 이제 우리의 소명은 단순히 우리 자신만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그분의영향과 다스림)를 확장하는 것이라는 소식이었다. 우리의 일은사람들이 자신만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 살게 만드는 것이라는 소식이었다.
<145쪽 중에서>
하나님의 최종 목표는 우리를 그분께로 더 가까이이끄시는 것이다. 반면에 사탄의 최종 목표는 고난을 이용해 우리를 하나님에게서 떼어 놓는 것이다. 브룩스는 또 이렇게 말한다. “사탄이 욥에게 온갖 고통을 가하며노렸던 것은 욥을 거지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모독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었다.”
<164-165쪽 중에서>
유혹과의 싸움은 우리 스스로는 그리스도 안에서의삶을 살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계속해서 일깨운다. 그리스도인의 세상에 슈퍼맨이나 슈퍼 우먼 같은 건없다. 오직 슈퍼 구주만 계실 뿐이다. 아무도 시험에서 완전히자유로울 수 없다. 이는 계속해서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야 한다는 뜻이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삶은 독립적인 삶이 아니다. 늘 하나님의 은혜에의지하는 삶이다. 우리가 아무리 성장한다고 해도 하나님이 필요하다. 가끔겪는 패배는 굴욕적이기는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께 철저히 의지한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는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죄와의 싸움은 인간의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우리가 하나님 없이 혼자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분명 그러려 들 것이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면 결국 우리는 실질적인 무신론에빠져들 것이다.
<169쪽 중에서>
하나님이 그분의 일을 완성하시도록 내가 그리스도안에서 ‘항상’ 충성스럽게 사는 완벽한 본보기이기를 얼마나바랐는지 모른다. 그리고 하나님이 부족한 내게 맡겨 주신 지혜가 나의 부족함 때문에 퇴색될까 얼마나걱정했는지 모른다. 하지만 그런 두려움 자체가 내가 얼마나 나 중심적이었는지를 보여 주는 증거였다. 그리고 분명 이것이 나의 가장 큰 죄일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 삶속의 승리를 통해 역사하실지, 아니면 약하고 넘어지기 쉬운 사람들을 놀랍게 사용하시는 모습을 통해 역사하실지는전적으로 그분이 결정하실 일이다.
자기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두 번이나(참으로 끈적끈적한 죄) 각기 다른 왕에게 아내를 바친 일이 성경에쓰여 모든 이에게 읽히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 분명 아브라함은 창피함에 얼굴이 빨개질 것이다. 다윗은셀 수 없이 많은 독자가 자신의 간음과 살인에 관해 안다는 사실이 영 반갑지 않을 것이다. 베드로는자신의 비겁함이 영 자랑스럽지 않을 것이다. 바울은 그릇된 열정으로 저질렀던 살인을 두고두고 후회했다. 하지만 교회는 그들의 실패 위에 세워졌다. 심지어 하나님은 우리의실패를 통해 현대 교회에 복을 주기로 선택하실지도 모른다.
<217-218쪽 중에서>
존 마크 코머(JohnMark Comer)는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악한 힘들의 실재를 부인하는 것이 하나님을 부인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을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그 원인은 바로 악을 철학적인 문제로 보는 것이다. 악한 힘들의 존재를 배제하면 악은 하나님의 ‘적’이 아닌 하나님의 ‘문제’가되어 버린다. 악한 힘들은 그들과 협력하는 물질주의적인 사람들을 통하지 않고서는 악한 목적을 이룰 수없다. 예수님은 이 권세들을 무찔러 무장 해제를 시켰지만 미움과 폭력,정욕을 불어넣어 큰 악을 저지르게 만들려는 놈들의 계획에 사람들이 협력할 때 놈들은 재무장한다.
세상에 왜 악이 존재하는가? 사람들이 분함과 노여움, 악의, 비방, 입으로 내뱉는 부끄러운 말, 거짓말 대신 긍휼과 자비, 온유, 오래 참음, 사랑을불어넣는 성령의 능력에 항복하지 않고 악과 협력하기 때문이다(골3:1-17 참조). 코머의 설명은 “하나님이선하시다면 세상에 왜 여전히 악이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내가 본 최고의 설명이다. 세상에 우리를 반대하고 자신의 사악한 계획에 우리를 동참시키려는 악과 영적 적들이 존재하기에 우리를 보호하고돕는 존재들에 대해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 존재들은 바로 하나님의 종, 천사들이다.
<295-296쪽 중에서>
우리의 마음은 한쪽 방향으로만 흐르는 사회라는강물 속에 존재한다. 반대 방향으로 열심히 노를 젓지 않으면 계속해서 하류로 휩쓸려 내려가고 말 것이다. 타락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지혜를 어쩌다 우연히 마주치는 법은 없다. 반드시찾아 나서야 한다. 우리는 지혜의 근원을 분별해야 한다. 세상이선전하고 찬양하는 책이나 강연에서 간혹 지혜로운 대목을 발견할 수도 있겠지만(나도 일반 서적을 많이읽는다), 세상의 지혜는 송어를 먹는 것과 같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영양가 있는 살코기를 먹기 위해서는 수많은 가시를 발라 내뱉어야 한다.
바울은 세상이 우리를 세상의 틀 속으로 밀어 넣어세상의 모양대로 형성하려 안달이 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때로는 수치를 주고(“감히 우리 생각에 동의하지 않아?”), 때로는 즐거움으로 유혹하며(“심각한 건 잊고 잠시 현실에서 도망쳐 봐”), 때로는 정면 공격을퍼붓기도 한다(“우리 생각에 동의하지 않으면 널 파멸시키겠다”). 세상은우리를 결코 가만두지 않는다.
“이 세대를 본받게” 만들려는 이 거대한 힘에 어떻게 맞서야 할까? 바울은 ‘마음’을 사용하라고 말한다. 그는우리에게 일종의 최후통첩을 보낸 것이다. “우리가 적극적으로 마음을 형성하지 않는다면, 세상이 우리의 마음을 형성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