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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동안믿음이된다

장재훈   |   Feb 11, 2026
  • $30$19.5 (35 %)
  • 주문수량 권(EA)

  • 상태 : 주문가능(2)
  • * 발송예정일 : 주문일로부터 1~3일 이내
  • (재고부족시 이메일로 연락드립니다)
   
  • 페이지 : 184쪽
  • 무게 : 336g
  • 출판사 : 두란노(도서)
  • ISBN : 9788953152533
  • 상태 : 주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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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전 세계 최초로 조성된 필그림하우스 ‘천로역정 순례길’


그 생생한 현장을 사진과 함께 묵상하는 40일 여정

읽는 고전에서 체험하는 신앙으로 나아가다


이동원, 강준민, 김우준 목사 적극 추천!



지난 300여 년간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읽힌 존 버니언의 《천로역정》! 이 책을 접하고 아는 이는 많지만, 실상 자신의 신앙생활에, 또 교회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몰라 난처한 경우가 많았다. 그것은 《천로역정》이 한편의 이야기로서 주는 공감과 감동은 있지만, 그 안에 담긴 메시지를 말씀과 함께 묵상하고 실제적으로 삶에 적용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은 2016년 9월에 오픈해,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가평 필그림하우스 ‘천로역정 순례길’을 배경으로 40일간 《천로역정》의 이야기를 갖고 묵상하도록 만들어졌다. 5000평의 부지에 39개의 처소와 40점의 인물 조형물이 설치된 ‘천로역정 순례길’은 그간 국내외 수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와 주인공 크리스천이 걸었던 순례의 여정을 직접 참여케 하였다. 최근 《천로역정》 2부의 내용을 담은 크리스티아나 코스가 개설되었고, 그만큼 많은 이들에게 영적 유익을 끼치는 이 공간을 일회성 탐방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지속해서 묵상하고 신앙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이 책을 펴게 되었다.

모세의 시내산 40일, 엘리야의 40일 소명의 여정, 예수님의 광야 40일 여정처럼, 《천로역정》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40일 동안 ‘멸망의 도시’를 벗어나 ‘천성’에 이르는 순례의 여정을 묵상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개인 또는 소그룹에서 활용할 있는 질문과 나눔, 적용과 결단, 기도 등이 제공되고 있다. 존 버니언의 생애와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천로역정》 외서들 그리고 역사적 가치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순례자의 영성을 회복하고, 공동체가 함께 믿음의 경주를 완주하는 은혜가 있기를 기대한다.




목차



추천사

서문


천로역정 순례길을 떠나기 전에

필그림하우스 ‘천로역정 순례길’

이 책의 사용법

묵상하며 걷는 40일 순례길


1. 멸망의 도시

회심 이전, 은혜 없는 삶의 자리

2. 전도자

순례자의 길을 밝히는 복음의 등불

3. 고집과 변덕

복음 앞에 드러나는 두 가지 심령

4. 절망의 늪과 도움

절망에서 건져 주시는 보혜사 성령

5. 세속 현자

믿음의 길을 가로막는 합리주의의 유혹

6. 좁은 문과 선의

은혜로 열리는 구원의 문

7. 해석자의 집

천성을 향한 순례길에 필요한 영적 지혜를 배우는 공간

8. 목자의 그림

참된 영적 지도자의 초상

9. 비질하는 하인과 물을 붓는 여종

율법의 무능과 복음의 능력

10. 정욕과 인내의 방

즉각적 만족과 영원한 보상의 갈림길

11.꺼지지 않는 벽난로의 불

끄려 해도 꺼지지 않는 은혜의 불

12. 철창 속에 갇힌 타락자

다시 돌아올 수 없는 배교자의 절망

13. 십자가의 언덕

죄의 짐이 벗겨지는 은혜의 자리

14. 세 천사와 세 가지 선물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주시는 구원의 은혜

15. 단순, 나태, 거만

영적으로 잠에 빠진 영혼의 비극

16. 허례와 위선

참된 신앙 없이 형식에 갇힌 자들

17. 곤고의 산

인생의 고난도 정직하게 직면하는 크리스천

18. 겁쟁이와 불신

두려움과 믿음 없음으로 역주행하는 자


19. 두 사자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게

20. 아름다운 집과 네 자매

순례자에게 허락된 쉼과 분별의 공간

21. 아름다운 집의 평화의 방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 안에 머무는 영혼의 안식처

22. 아름다운 집의 서재

믿음의 선진들을 통해 배우는 순례자의 지혜

23. 아름다운 집의 무기고

영적 전투를 위한 하나님의 전신 갑주

24. 겸손의 골짜기와 아볼루온

가장 낮은 곳에서 벌어진 가장 치열한 영적 전투

25.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절망과 어둠 속에서도 붙드는 믿음

26. 신실

순교하기까지 신실한 믿음의 동반자

27. 허영의 시장

순례자들의 발을 묶어 놓는 곳

28. 소망

상실의 아픔 뒤에 주어지는 하나님의 위로와 새로운 동반자

29. 데마와 은광

신앙의 길을 벗어나게 하는 세속적 유혹의 그림자

30. 롯의 아내

뒤를 돌아본 자의 비극

31. 생명수의 강가

순례길에 영혼의 회복을 주는 은혜의 강가

32. 절망의 거인과 의심의 성

절대 절망 가운데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

33. 기쁨의 산과 네 목자

소망의 쉼터, 바른길로 안내하는 네 목자

34. 작은 믿음

흔들리면서도 끝까지 걸어가는 영혼

35. 무지

스스로의 행위를 옳다 여기며 천성 문 앞에서 버려지는 자

36. 마법의 땅

졸음에 빠진 영혼을 깨우는 은혜의 경고

37. 쁄라의 땅

죽음의 강을 건너기 전에 있는 안식과 위로의 땅

38. 죽음의 강

순례 여정의 마지막 관문, 믿음으로 건너는 죽음의 강

39. 천성 입성

순례자의 마지막 도착지, 하나님 품으로의 귀향

40. 현재 서 있는 길

순례 여정의 ‘지금, 여기’에 임하시는 하나님






추천의 글



《천로역정》은 개신교를 대표하는 고전입니다. 고전은 한 번 읽고 지날 책이 아닙니다. 우리 곁에 두고 자주 묵상할수록 좋은 보약입니다. 보약은 단시일에 효험을 볼 수 없을지 모르지만, 결국 몸과 마음을 강건하게 합니다. 《천로역정》이 양약이 되도록 저의 동역자 장재훈 목사님이 ‘해설 묵상집’을 만드셨습니다. 《천로역정》을 읽거나 가평 ‘천로역정 순례길’을 순례하는 전후에 이 책을 읽으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영적 유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 이동원(지구촌교회 원로목사)


《걷는 동안 믿음이 된다》는 ‘길’에 대한 책입니다. 그러나 더 정확히 말하자면, 길 위에서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빚어지고 성숙해 가는가에 대한 책입니다. 저자는 오랜 시간 《천로역정》을 연구하며 그 길을 머리로만 해석하지 않았습니다. 직접 발로 걷고, 마음으로 묵상하며, 삶으로 순종해 왔습니다. 이 책에는 그 오랜 시간 동안의 침묵과 의문, 질문과 묵상, 기다림과 섬김이 고스란히 배어 있습니다.

- 강준민(새생명비전교회 담임목사)


장재훈 목사님의 《천로역정》 해설을 담은 이 묵상집은 모든 그리스도인을 《천로역정》의 내용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도록 인도한다는 점에서 참 탁월합니다. 묵상 질문 하나하나가 《천로역정》의 내용을 중심으로 성경 말씀의 거울 앞에 우리 자신을 비추어 보고 말씀 앞에 결단하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 김우준(지구촌교회 담임목사)






본문 중에서



크리스천은 현실 도피가 아니라 죄에 대한 심판, 곧 하나님의 경고를 듣고 영적으로 깨어 멸망의 도시를 떠납니다. 그의 여정은 말씀을 통한 회심과 순종의 출발입니다. 멸망의 도시는 단지 크리스천이 출발한 지리적 배경이 아닙니다. 그것은 곧 우리 모두의 출발점이며, 구원이 임하기 전 인생의 본질입니다. _P.26


율법은 인간을 정죄하고 무력하게 만듭니다. 인간의 노력이나 도덕적 행위로는 결코 구원에 이를 수 없습니다. 복음은 세상의 지혜와 충돌하며, 단순한 믿음을 요구합니다. 외형적인 경건함은 참된 복음의 진리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세속 현자는 오늘도 “좀 더 쉬운 길이 있으니 덜 부담스러운 길로 가라”고 우리 귀에 속삭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생명의 길은 좁고 협착합니다. 율법과 도덕은 우리를 구원하지 못하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만이 우리의 참 소망입니다. _P.42


신앙이란 미래의 약속을 오늘 믿고 살아가는 삶입니다. 정욕은 오늘을 위해 살지만, 인내는 하나님 아버지를 신뢰하고 영원을 사모하며 살아갑니다. 하나님께서는 때로 즉각적인 응답을 주시지만, 때로는 우리에게 기다림과 인내의 시간을 요구하십니다. 인내는 약속을 향한 믿음의 행동이며,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의 증거입니다. _PP.61-62


십자가는 단순한 형벌의 도구가 아닙니다. 그곳은 사망이 꺾이고 생명이 시작된 자리이며, 죄인이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되는 장소입니다. 모든 죄의 짐이 사라지는 기적의 자리입니다. 순례자에게 십자가의 언덕은 여정의 중심이며, 우리의 구원은 바로 거기서 시작됩니다. 이제 우리는 그 십자가를 단단히 붙잡고, 그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천성을 향해 걸어가는 순례자가 되어야 합니다. _PP.73-74


하나님은 곤고의 산을 통해 우리를 단련하고 정결하게 하시며, 믿음의 근육을 자라게 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순례의 여정 속에서 언젠가 반드시 곤고의 산을 오르게 됩니다. 그곳은 피할 수 없는 언덕이지만, 그 언덕 너머에는 하늘의 기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힘들어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오르십시오. 우리 주님은 그 길에서도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_P.90


하나님은 인생의 순례길에서 우리를 쉬지 않고 달리게만 하시지 않습니다. 그분은 길 가운데에 아름다운 집, 곧 교회를 준비해 두셨고, 그 안에서 분별 있게 질문하고 사랑 안에서 회복하며 다시 신발 끈을 단단히 묶고 나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이 집에서 힘을 얻고, 다시 시작하십시오. 우리와 함께하시는 주님과 동행한다면, 다음 여정 또한 은혜의 길입니다. _P.102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의 진정한 은혜는, 하나님이 보이지 않아도 여전히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믿음입니다. 깊고 어두운 터널은 그 터널이 놓인 산을 가장 빠르게 지날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인생의 순례길에서 만나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또한, 천성을 향하는 여정에서 축복으로 이르는 지름길이 됩니다. _P.122


우리 하나님은 위로의 하나님이며, 새 힘을 주시는 분입니다. 생명수의 강가에 머문 이들은 다시 일어나 걸어갈 힘을 얻는 자들입니다. 이 생명수의 강가는 해석자의 집, 아름다운 집, 기쁨의 산과 같이 이 시대의 교회를 상징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통해 순례자들에게 영적 안식과 쉼을 허락하십니다. _PP.145-146


아무리 선한 일을 하고 독실해 보이는 종교적 행위를 한다 해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없이는 절대로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무지는 종교적이었으나 예수님 없이 천성의 문에 이르렀고, 그 결과 ‘증명서’가 없어 거절당했습니다. 우리는 늘 겸손한 마음으로 ‘나의 의’가 아니라 오직 예수님의 의만을 의지하며 인생의 순례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_PP.161-162


이 세상에서 천국을 경험한다는 것은 장차 완성될 나라를 미리 맛보며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은 불완전하지만 순례의 여정 속에서 천국을 누리고 경험하다가, 하나님의 때에 죽음의 강을 건너 우리의 영혼이 완전한 천국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그 영원한 천국을 바라보며 소망의 순례 걸음을 걸어가기를 바랍니다. _P.178



* 서문에서


우리는 지금 역사상 유례없는 가속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초연결 네트워크의 발달로 상상 이상의 문명을 경험하며 살아가지만, 그 빠른 흐름 속에서 인간의 영혼은 오히려 쉼을 잃어 가고 있습니다. 정보는 넘쳐 나는데 진리는 희미해지고, 연결은 풍성해졌으나 관계는 얕아졌습니다. 수많은 선택지 앞에서 우리는 도리어 삶의 방향을 잃고 방황하기도 합니다.

그리스도인들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끊임없는 속도 경쟁 속에서 자기 성찰의 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신앙은 어느새 깊이보다 효율과 편의를 선택하기가 쉽습니다. 분주함으로 하나님 앞에 머무는 시간이 줄어들고, 말씀을 음미하며 묵상하기보다 필요한 것만 빠르게 취하는 태도에 익숙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초가속의 시대에 존 버니언의 《천로역정》은 여전히 우리의 영적 나침반이 되어 줍니다. 《천로역정》은 길을 잃은 현대인에게 다시 ‘길’을 보여 주는 안내서이며, 신앙이 무엇인지, 어떻게 걸어가야 하는지를 삶의 언어로 들려주는 귀한 고전입니다. 이 책을 따라 《천로역정》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은, 우리의 인생 순례길에서 지친 영혼을 소생시키고 잃어버린 영성을 회복하게 할 것입니다.

이 묵상집은 가평 필그림하우스의 ‘천로역정 순례길’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이동원 목사님의 비전과 지구촌교회의 헌신으로 세워진 천로역정 순례길은 2016년 9월 정식 오픈 이후, 수많은 순례자가 그 길 위에서 말씀의 지혜와 성령의 감동을 경험해 왔습니다. 저는 그 천로역정 순례길의 은혜가 일회적 감동으로 끝나지 않고, 일상의 자리에서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준비했습니다. 이 묵상집이 가평 필그림하우스 천로역정 순례길 체험을 앞둔 분들에게는 깊은 영적 배움의 준비 도구가 되고, 순례를 마친 분들에게는 받은 은혜를 삶으로 연장하는 통로가 될 것 입니다.

우리는 모두 길 위에 서 있는 사람입니다. 각자의 ‘멸망의 도시’를 떠나 ‘좁은 문’을 통과하고, ‘십자가의 은혜’를 붙들며, 마침내 ‘천성’을 향해 걸어가는 순례자입니다. 이 40일의 여정을 통해 《천로역정》의 영적 지혜가 독자 한 분 한 분의 인생 순례길에 실제적인 힘과 능력으로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